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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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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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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5,21 -43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12해동안 하혈한 여인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여인의 하혈은 멈추었고 새 삶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회당장 야이로의 어린 딸이 죽었습니다. 주님은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십니다. "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입니다.



하혈하는 여인과 소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나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는 예수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만나는 듯 합니다. 



우리는 압니다. 

여인의 아픔과 간절한 믿음을. 

죽은 소녀에 대한 가족들의 비통함을.


옷자락으로도 여인을 치유하시며, 죽음에서 소녀를 일어나게 하시는 놀라운 전능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게 해줍니다. 
나는 그 여인이며 소녀입니다. 주님은 옷자락을 붙잡는 나를 "탈리타 쿰"하며 일으키십니다. 


*** 헌화는 아름다운 장미로 이 세상 모든 여인을 상징하며, 날아가는 깃털은 소녀와 여인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화기는 예수님의 옷자락, 여인과 소녀의 옷자락을 생각하며 선택하였습니다. 


-헌화회 황우경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