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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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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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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일의 복음 말씀입니다.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느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저는 하느님께서 겨자씨를 모두에게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속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고 있을까? 빛과 바람이 잘 들고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성장시키고 있을까? 
우리 마음속엔 큰 나무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씨앗이 있습니다. 
그 씨앗은 비바람을 견디고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등 고난의 과정을 잘 겪어야만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고난이 따르는 힘든 과정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혼자서 이겨내야 했다면 벌써 저는 곁에서 멀어졌을 것입니다.


"하느님 백성에게 중요한 것은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이다"(신명 29,3)
우리가 깨닫고 회개하고 새로워진다면 마음속 겨자씨는 잘 성장하여 복음의 말슴 속 나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하느님 나라 속으로 들어가 있는 우리를 생각해 봅시다.


*** 저는 작은 씨앗이 품고있는 큰 나무와 성장해서 얻을 풍요로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평화로움과 싱그러움을 나무줄기 , 난, 초록나무, 새를 이용하였습니다.


-헌화회 최은아플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