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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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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

 

13장 =사람에게 생긴 문둥병=

1 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살갗에 부스럼이나 뾰루지나 어루러기가 생기면, 살갗에 문둥병이 생긴 것인지도 모르니 아론 사제에게나, 그의 아들 사제 중 주구에게든지 데려 와야 한다.

3 사제가 그 피부에 생긴 병을 진단해 보아 그 병든 자리에 난 털이 희어지고 그 병든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 갔으면 그것은 문둥병이다. 이런 것이 보이면 사재는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4 그 살갗에 생긴 어루러기가 희기는 하나, 우묵하게 들어 가지도 않고 털도 희어지지 않았으면, 사제는 그 병자를 한 주간 격리시켜 두었다가

5 칠 일째 되는 날에 진단해 보고 그 병이 더하지 않아 살갗으로 더욱 번져 나가지  않았으면, 다시 그 병자를 한 주간 격리 시켜 두어야 한다.

6 두 주간이 지난 후 진단해 보고 그 병이 좀 나아서 살갗에 더 번져 나가지 않았으면, 사제는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피부병에 지나지 않으니, 옷을 빨아 입으면 그는 정하게 되리라.

7 그러나 만일 사제가 진단해 보고 정하다고 선언한 다음에, 그 살갗에 어루러기가 다시 번져 나가면 그는 또다시 사제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8 진단해 보고 어루러기가 살갗에 번져 나갔으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잘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악성 피부명인 것이다.

9 사람에게 문둥병이 생겼을 경우에는 그를 사제에게 데려 와야 한다.

10 사제가 진단해 보아, 살갗에 흰 부스럼이 생기고 털이 희어지고 그 부스럼이 성이 났으면.
11 그 살갗에 생긴 병은 이미 만성이 된 피부병이다. 그르므로 사제는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부정한 사람이니, 격리해 둘 필요도 없다

12 그 피부병이 살갗에 번지고 번져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자의 살갗에 온통 번졌을 경우에는

13 사제가 그를 다시 진단해 보아야 한다. 과연 피부병이 온 몸에 덮였으면, 사제는 그를 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몸이 온통 희게 되었을 뿐 실상은 부정한 것은 아니다

14 그러나 그의 몸에 상난 살이 나타나면 그는 부정하다.

15 사제가 진단해 보고 성난 살이 생겼으면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 살이 성난 것은 악성 피부병이므로 그는 부정하다

16 그러나 그 성난 살이 다시 희어지면 그는 사제에게 나가야 한다.

17 진단해 보고 그 병든 자리가 희어 졌으면, 사제는 그 병자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정한 사람이 된 것이다.

18 누구든지 살갗이 곪았다가 나아는데

19 그 곪았던 자리가 다시 휘게 부어 오르거나 불그스름한 어루러기가 생기면 사제에게 보여야 한다.

20 사제는 진단해 보아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 갔거나 털이 희어졌으면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곪아 터진 데 나타난 것은 실상 문둥명이다.

21 그러나 사제가 진단해 보아 거기에 난 털이 희어지지도 않았고 우묵하게 들어 가지도 않았으면, 그를 칠 일간 격리시켜 놓아야 한다.

22 병이 살갗에 더 번져 나갔으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 증세이다.

23 어루러기가 제 자리에서 더 번져 나가지 않았으면, 그것은 곪았던 흔적에 지나지 않으므로 사제는 그를 정한 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24 또 누구든지 살갗이 불에 데었는데, 덴 자리가 부어 올라 불그스름하고 희끗희끗한 어루러기가 돋거나 흰 어루러기라 돋았을 경우에는

25 사제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일 어루러기가 돋은 자리에 난 털이 희어지고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갔으면, 그것은 덴 자리에서 악성 피부병이 터진 것이니 사제는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 증세이다.

26 진단해 본 결과 어루러기가 돋은 자리에 난 털이 희어지지도 않았고,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사제는 그를 칠 일 간 격리시켜 놓아야 한다.

27 칠 일째 되는 날 진단해 보고 어루러기가 더 번져 나갔으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 증세이다.

28 그러나 어루러기가 제 자리에서 살갗으로 더 번져 나가지 않았으면, 그것은 덴 자리가 부은 것에 지나지 않으니 사제는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데었던 흔적일 뿐이다.

29 남자든지 여자든지 머리나 턱에 피부병이 생겼은 경우에,

30 사제가 그 병을 진단해 보아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갔고 거기에 난 털이 누렇고 가늘어졌으면,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머리나 턱에 생기는 악성피부병인 백선이다.

31 사제가 그 백선이 난 자리를 진단해 보아 우묵하게 들어 가지 않았고 검은 털도 나지 않았으면, 사제는 자를 칠 일간 격리시켜 놓아야 한다.

32 사제가 칠 일째 되는 날에 그 환자를 진단해 보아 백선이 번지지도 않았고 누런 털이 나지도 않았으며, 백선이 난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33 백선이 난 자리를 제외하고 털을 깎은 다음 다시 칠 일간 환자를 격리 시켜 놓아야 한다.

34 다시 칠 일째 되는 날에 사제는 백선이 번진 자리를 진단해 보아서 그 백선이 살갗에 번지지도 않았고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 가지도 않았으면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옷만 빨아 입으면 정한 사람이 되리라.

35 그를 정하다고 선언한 다음에라도, 그 백선이 살갗에 다시 번졌으면

36 사제는 다시 그를 보아야 한다. 과연 백선이 살갗에 번졌으면, 털이 누렇게 되었는지 조사할 것도 없이 그는 부정한 사람이다.

37 사제의 눈에 백선이 더하지 않고 거기에 검은 털이 나온 것이 보이면, 백선병이 나았으므로 그는 정한 사람이다. 사제는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38 남자든지 여자든지, 살갗에 어루러기가 생겼을 경우에 그 어루러기가 희면,

39 사제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 살갗에 생긴 어루러기가 희끄무레하면, 살갗에 발진이 돋은 데 지나지 않으므로 그는 정한 사람이다.

40 누구든지 머리털이 다 빠졌을 경우에도 그는 대머리가 되었을 뿐, 정한 사람이다

41 앞머리에 털이 빠졌을 경우에도 앞 이마가 벗겨진 것일 뿐, 그는 정한 사람이다.

42 그러나 정수리에나 앞이마에 희끗희끗하고 불그스레한 종기가 났을 경우에는, 정수리나 앞이마에 악성 피부병이 생긴 것이다.

43 사제가 진단해 보아 그 정수리나 앞이마에 희끗희끗하고 불그스레한 종기가 생겨나 다른 살갗에 생기는 악성 피부병 같은 것이 보이면.

44 그는 악성 피부병이 머리에 난 환자이므로 사제는 반드시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45 악성 피부병 환자는 옷을 찢어 입고 머리를 풀고 윗수염을 가리우고 ‘부정한 사람이오,’  ‘부정한 사람이오.’ 하고 외쳐야 한다.

46 병이 있는 동안은 그는 부정을 벗지 못한다. 부정하니만큼, 그는 진지 밖에 자리잡고 따로 살아야 한다.



= 옷에 생긴 문둥병=

47 문둥병이 옷에 생겼을 경우에는, 양털이든 모시 옷이든,

48 양털이나 모시로 짠 천이나 이불이든 가죽이든, 가죽으로 만든 무슨 물건이든,

49 프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한 자국이 그 옷이나 가죽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에 생긴 것이 보이면, 그것은 뭉둥병이니 사제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50 사제가 그 자국을 살펴보고, 그 물건을 칠 일간 따로 두었다가.

51 칠 일째 되는 날 그 물건을 살펴보아서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에나 병이 더 번졌으면, 그 병은 전염성 고질이다. 그러니 그 물건은 부정한 것이다.

52 그 병이 생긴 물건이 옷이거나 천이거나 이불이거나 할 것 없이, 양털로 짠 것이나 모시로 짠 모든 것, 또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지 불에 태워야 한다. 그것은 전염성 고질이므로 이렇게 불에 태워야 한다.

53 그러나 사제가 살펴보아서, 그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어떤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 병이 더 번지지 않았으면

54 병이 생긴 물건을 빨도록 지시하고 또다시 칠 일간 따로 두게 해야 한다.

55 병이 생긴 물건을 빨아 놓은 다음에 사제가 살펴보아서 그 병이 더 번지지는 않았더라도 그대로 남아 있으면 그것은 부정하니, 불에 태워야 한다. 안팎으로 병이 스며 있기 때문이다.

56 빤 다음에 사제가 살펴보아서 병자국이 줄었으면, 그 옷이나 가죽이나 천이나 이불에서 병이 생긴 자국을 떼어 내어야 한다.

57 그 후에 그 옷이든 천이든 이불이든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 병이 다시 나타나면, 재발한 것이므로 병이 생긴 물건을 불에 태워야 한다.

58 그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지 빨아 보아 병 자국이 없어졌으면, 다시 빨면 된다. 그것은 정한 것이다.

59 이것이 양털이나 모시로 만든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을 정하다거나 부정하다고 선언 할 때에 지켜야 할 규정이다.”



14 장 =악성 피부병 환자를 정하게 하는 예식=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 하셨다.

2 “악성 피부병 환자를 정하게 하는 날 올려야 할 예식은 다음과 같다. 악성 피부병 환자였던 사람을 사제에게 데려 와야 하는데,

3 사제는 진지 밖으로 나가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사제가 진단해 보아서 그 문둥병 환자가 병이 나았으면,

4 그를 정하게 하는 예식에 필요한 것으로 살아 있는 정한 새 두 마리와 송백 나무와 진홍 털실과 우슬초 한 포기를 가져오도록 지시를 내린다.

5 또 사제는 생수를 오지그릇에 담아 놓고 그 위에서 새 한 마리를 죽이게 한다.

6 이렇게 죽은 새의 피가 떨어져 섞인 생수에다가 송백나무와 진홍 털실과 우슬초 한 포기를 잠근 다음

7 그 핏물을 악성 피부병이 나아 정화 받는 사람에게 일곱 번 뿌려 주며 정하게 되었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살아 있는 새를 들로 날려 보낸다.

8 이렇게 정하다고 선언받은 사람은 옷을 빨아 입고 몸의 털을 모두 깎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정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리되면 진지에 들어 갈 수 있기는 하지만 자기 천막 밖에서 칠 일간 더 머물러 있어야 한다.

9 칠 일째 되는 날에 그는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까지 몸의 털을 모두 깎는다. 이렇게 온 몸의 털을 다 깎고 나서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어야 한다. 그는 정하게 된 것이다.

10 팔 일째 되는 날, 흠이 없는 어린 수양 두 마리와 흠이 없는 일 년 된 암 양 한 마리와 곡식예물로 바칠 고은 밀가루 십분의 삼 에바를 기름에 반죽한 것과 기름 한 록을 가져와야 한다.

11 정화예식을 맡은 사제는 정하게 될 사람을 이런 물건들과 함께 만남의 장막 문간, 야훼 앞에 내세운다.

12 그리고 사제는 어린 수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함께 면죄제물로 바치는데 야훼 앞에 흔들어 바쳐야 한다.

13 그리고 그 어린 수양을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죽이는 자리, 곧 거룩한 자리에서 죽여야 한다. 그 면죄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사제의 몫이다. 그것은 더없이 거룩한 것이다.

14 사제는 그 면죄제물의 피를 덜어 놓았다가 정하게 될 사람의 오른편 귓바퀴 끝과 오른 엄지손가락과 오른 엄지발가락에 발라야 한다.

15 그리고 사제는 기름 한 록에서 얼마간 덜어 자기의 왼손바닥에 따른다.

16 사제는 자기의 왼손바닥에 있는 기름을 오른손가락으로 찍어, 손가락에 묻은 기름을 일곱 번 야훼 앞에 뿌린다.

 17 그리고 사제는 자기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정하게 될 사람의 오른편 귓바퀴 끝과 오른 엄지손가락과 오른 엄지발가락에 바른 면죄제물의 피 위에 덧바른다.

18 그리고 사제는 자기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정하게 될 사람의 머리에 바른다. 이렇게 사제는 야훼 앞에서 그의 부정을 벗겨 주어야 한다.

19 그리고 사제는 속죄제물을 바쳐 정하게 될 사람에게서 부정을 벗겨 주는 예식을 올린다. 그리고 나서 번제물을 죽여

20 그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제단에 올려 바친다. 이렇게 사제가 그의 부정을 벗겨 주는 예식을 올리고 나면, 그는 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21 너무 가난해서 이런 것을 바칠 힘이 없다면, 자기 부정을 벗기 위하여 흔들어 바칠 면죄제물로 어린 수양 한 마리를 가져와도 된다, 그는 또 곡식예물로 고운 밀가루 십분의일 에바를 기름에 반죽한 것과  기름 한 록을 가져와야 한다.

22 또 힘이 자라는 대로 산비둘기 두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치고,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도 된다.

23 정하게 되려고 바치는 이런 것들을 그는 팔 일째 되는 날 사제에게 가져가 만남의 장막 문간, 야훼 앞에서 드려야 한다.

24 그러면 사제는 면죄제물로 바치는 어린 수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야훼 앞에서 흔들어 바쳐야 한다.

25 그리고 나서 면죄제물로 바친 그 어린 수양을 죽인다. 사제는 이 면죄제물의 피를 얼마쯤 덜어, 정하게 될 사람의 오른편 귓바퀴 끝과 오른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발가락에 바른다.

26 그리고 사제는 자가 왼손바닥에 있는 기름을 얼마쯤 따라 놓고는

27 자기 왼손바닥에 있는 기름을 오른 손가락으로 조금씩 찍어 야훼 앞에 일곱 번 뿌린다.

28 그리고 자기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정하게 될 사람의 오른편 귓바퀴 끝과 오른 엄지손가락과 오른 엄지 발가락에 바른 면죄제물의 피 위에 덧 바른다.

29 그리고 사제는 자기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정하게 될 사람의 머리에 바른다. 이렇게 야훼 앞에서 예식을 올려 그에게서 부정을 벗겨 준다.

30 다음으로 힘이 미치지 못하여 겨우 바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가운데서 한 마리를

31 사제는 속제제물로 바치고 한 마리는 곡식예물과 함께 번제물로 바친다. 이렇게 사제는 야훼 앞에서 예식을 올려 정하게 될 사람의 부정을 벗겨 준다.

32 이것이 문둥병 환자가, 정하게 되는 예식에 제물을 넉넉히 바칠 수 없을 때 지킬 규정이다.”



 =집에 생간 문둥병=

33 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34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준 가나안 땅에 들어 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을 때, 내가 내린 문둥병이 너희가 차지한 땅에 있는 어떤 집에 생기거든,

35 그 집 임자는 사제에게 가서 ‘문둥병 같은 것이 집에 보입니다.’ 하고 알려야 한다

36 사제는 문둥병을 검사하러 가기 전에 미리 지시하여 그 집을 비우게 해야 한다. 그래야 그 집 안에 있는 물건이 하나도 부정을 타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해 놓고 사제는 그 집을 검사하러 들어 가야 한다.

37 그 병을 검사해 보아서, 그 집 벽에 프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한 점이 있어, 우묵하게 들어 간 것처럼 보이면,

38 사제는 그 집 문 밖으로 나와, 칠일간 그 집을 잠가 두게 해야 한다.

39 칠 일째 되는 날 다시 와서 본 결과, 그 집 벽에 병이 더 번졌으면,

40 사제는 병이 생긴 돌들을 빼내다가 마을 밖 더러운 곳에 내다 버리도록 지시해야 한다.

41 그리고 그 집 안벽을 돌아가며 긁어 내개 하고, 긁어 낸 그 흙도 마을 밖 더러운 곳에 쏟아 버리도록 지시해야 한다.

42 그리고 다른 돌들을 주워다가 그 돌들 대신 끼우고, 다른 흙을 가져다가 그 집을 발라야 한다.

43 그 돌들을 빼내고 집 벽을 긁어 내고 다시 바른 다음에 병이 집에 또 번지면

44 다시 사제가 들어 가 검사해 보아야 한다. 과연 그 집에 병이 번졌으면 그것은 전염성 고질이다. 그 집은 부정하니,

45 그 집을 무너뜨려야 한다. 돌들과 재목과 흙을 모두 허물어 마을 밖 더러운 곳에 내다 버려야 한다.

46 누구든지 집을 잠가 둔 동안 그 집에 들어 간 사람은 그 날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47 그 집에 들어 가 누워 쉬기만 했다면 옷을 빨아 입어야 한다. 그 집 안에 들어 가 음식을 먹었어도 옷을 빨아 입어야 한다.

48 그 집을 흙으로 바른 다음에 사제가 들어 가 검사해 보아서, 그 병이 물러 간 것이am로 사제는 그 집을 정하다로 선언해야 한다.

49 그 집을 정하게 하려면 새 두 마리와 송백나무와 진홍 털실과 우설초 한 포기를 가져온다.

50 생수를 오지그릇에 담아 놓고 새 한 마리를 그 위에서 죽인다.

51 이렇게 죽은 새의 피가 떨어진 생수에다가 송백나무와 우슬초 한 포기와 진홍 털실과 나머지 살아 있는 새를 잠근 다음 그 핏물을 집 안에 일곱 번 뿌린다.

52 이렇게 새의 피와 생수와 살아 있는 새와 송백나무와 우슬초 한 포기와 진홍 털실로 그 집을 정하게 한 다음

53 살아 있는 새를 마을 밖 들로 날려 보낸다. 이렇게 그 집을 정화하는 예식을 올리면 그 집은 정하게 된다.

54 이것이 각종 악성 피부병과 백선과

55 옷에나 집에 생기는 고질에 관한 법이요

56 부스럼과 뾰루지와 어루거기에 관한 법으로서

57부정한 경우와 정한 경우를 구별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문둥병에 관한 규정이다.”



15장 =남자외 몸에 생긴 부정을 벗는 예식=

1 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어떤 남자의 성기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면, 그 나온 것은 부정한 것이다.

3 이렇게 고름이 흘러 나옴으로써 부정하게 되는 경우에는 , 고름이 계속 나오고 있든지 나오고 있지 않든지, 그는 부정하다.

4 그렇게 고름을 흘리는 사람이 누웠던 자리와 앉았던 곳도 부정하다.

5 그 사람의 잠자리에 닿은 사람은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6 그렇게 고름을 흘리는 사람이 앉았던 자리에 앉은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7 그렇게 고름을 흘리는 사람의 몸에 닿은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8 고름을 흘리는 사람이 뱉은 침이 정한 사람에게 튀면 그는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9 고름을 흘리는 사람이 타고 다니던 것은 다 부정하다.

10 그가 깔고 앉았던 것에 닿은 사람도 누구든지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그런 물건을 가지고 다닌 사람은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도 저녁때갸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11 누구든지 고름을 흘리는 사람이 씻지 않은 손으로 건드렸으면 그는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12 고름을 흘리는 사람의 몸에 닿은 오지그릇은 깨뜨려야 하고, 나무그릇은 물로 씻어야 한다.

13 고름을 흘리던 사람은 그 병이 나아 정하게 되는 경우에, 자기몸이 정하게 되기까지 칠 일간을 꼬박 기다렸다가 옷을 빨아 입고 흐르는 물에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러면 그는 정하게 된다.

14 팔 일째 되는 날. 그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 두 마리를 가지고 만남의 장막 문간, 야훼 앞으로 나가 사제에게 그 제물을 드려야한다.

15 사제는 그것을 받아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한 마리는 번제물로 삼아 드려야 한다. 이렇게 하여 사제는 야훼 앞에서 고름을 흘리던 사람의 부정을 벗겨 준다.

16 누구든지 고름이 나왔을 경우에는 온 몸을 물에 씻어야 한다. 그는 저녁 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17 고름이 묻은 옷과 가죽은 모두 물에 빨아야 한다. 그것은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18 여인이 남자와 한 자리에 들었으면, 두 사람은 목욕을 해야 한다. 그들은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여자의 몸에 생긴 부정을 벗는 예식=

19 여인이 피를 흘리는데,그것이 월경일 경우에는 칠 일간 부정하다. 그 여인에게 닿은 사람은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20 그 여인이 불결한 기간 중에 누웠던 잠자리는 부정하다. 그 여인이 걸터앉았던 자리도 부정하다.

21 그 여인의 잠자리에 닿은 사람은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래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22 그 여인이 앉았던 자리에 닿은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래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23 그 여인이 누웠던 자리나 앉았던 것 위에 있는 물건에 닿은 사람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24 그 여자와 한 자리에 든 남자는 그 여인의 불결이 묻었으므로 칠 일간 부정하다. 그 남자가 누웠던 잠자리도 부정하다.

25 여인이 월경 때가 아닌데도 오랫동안 하혈하거나 월경이 더 오래 계속되거나 하면, 하혈하는 때처럼 계속 부정하다.

26 그 여인이 하혈하는 동안 누웠던 잠자리는 월경 때 누웠던 잠자리와 마찬가지로 불결하다. 또 그 여인이 걸터앉았던 곳도 월경 때 부정하듯이 부정하다.

27 그런 것에 닿은 사람은 부정하다. 그는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래도 저녁 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28 그 여인이 하혈이 멎어 깨끗하게 되면 칠 일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 그 다음에야 정하게 된다.

29 팔 일째 되는 날 그 여인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잡아 만남의 장막의 문간, 사제에게 갖다 드려야 한다.

30 사제는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또 한 마리는 번제물로 삼아 드려야 한다. 이렇게 하여 사제는 야훼 앞에서 그 여인이 하혈로 부정탄 것을 벗겨 준다.



=마무리=

31 너희는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정을 타지 않도록 일러 주어서, 그들 가운데 있는 나의 성막을 더럽히다가 그 더럽힌 죄로 죽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32 이것은 고름이 저절로 흐르거나 사정을 했거나 하여 그것으로 부정하게 된 사람이 지킬 규정이요.

33 월경하고 있는 여인, 불결한 것은 흘리는 남녀, 부정한 여인과 한 자리에든 남자가 지킬 규정이다.”



16장=전 국민이 죄를 벗는 날=

1 아론의 두 아들이 야훼 앞에 나갔다가 죽은 일이 있었는데 그들이 죽은 다음,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그 때 야웨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은 이러하였다. “너는 너의 형 아론에게, 죽지 않으려거든 보통 때는 성소 휘장 안쪽 법궤 위에 있는 속죄판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일러 주어라. 속죄판은 내가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3 아론은 성소에 들어 가려면 소떼 가운데서 황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야 하고, 수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4 그는 맨살에 모시 잠방이를 걸치고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모시로 만든 관대를 띠고 모시로 만든 사모를 머리에 써야 한다. 이것이 거룩한 옷이다, 그는 목욕하고 나서 이 옷을 입어야 한다.

5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회중이 속죄제물로 바치는 수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바치는 소양 한 마리를 바쳐야 한다.

6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물로 황소를 드려 자기의 죄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7 그리고 수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만남의 장막 문간, 야훼 앞에 세워 놓고아자젤에게 보내야 한다.

9 아론은 야훼의 몫으로 뽑힌 수염소를 끌어다가 족죄제를 드리고

10 아자젤의 몫으로 뽑힌 수염소는 산체로 야훼 앞에 세워 두었다가 속죄제물로 삼아 빈들에 있는 아자젤에게 보내야 한다.

11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물로 황소를 끌어다가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다음과 같이 올려야 한다. 그는 먼저 속제제물이 될 황소를 죽인 다음

12 야훼 앞 재단에서 숯불을 향로에 담고 향기 좋은 향가루를 두 손으로 가득 떠 가지고 휘장 안으로 들어가서

13 그 향을 야훼 앞에서 숯불에 피우고 향기로 증거궤 위에 있는 속죄판을 가리워야 한다. 그래야 죽지 아니할 것이다.

14 그리고 나서 황소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손가락에 찍어 속죄판 동쪽위에 뿌리고, 또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 번 속죄판 앞에 뿌려야 한다.

15 다음에 속죄제물로 바치는 백성의 수염소를 죽여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 가, 황소 피를 뿌렸던 때와 같은 식으로, 속죄판 앞에 뿌려야 한다.

16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을 저질러 탄 부정이나 지은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 성소를 정하게 해야한다. 이와 같이 그는 부정한 그들 가운데 있는 만남의 장막도 정하게 해야 한다.

17 그가 성소에 들어 가 예식을 올리고 나올 때까지 아무도 만남의 장막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그는 자기와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18 그리고 나서 야훼 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와 그 제단을 정하게 하는 예식을 돌려야 한다. 먼저 그는 황소 피와 수염소 피를 가져다가 제단 뿔들 위에 두루 바른다.

19 그리고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 번 제단에 뿌려야 한다.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정을 벗겨, 제단을 정하게 하고 거룩하게 해야 한다.

20 그는 성소와 만남의 장막과 제단을 정하게 하는 예식을 다 마치고는 살려 둔 수염소를 끌고 와야 한다.

21 아론은 그 살려 둔 염소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온갖 잘못과 일부러 거역한 온갖 죄악을 고백하고는 그 모든 죄를 그 염소 머리에 씌우고 대기하고 있던 사람을 시켜 그 염소를 빈들로 내보내야  한다.

22 그 염소는 그들의 죄를 모두 지고 황무지로 나간다. 이렇게 염소를 빈들로 보낸 다음

23 아론은 만남의 장막으로 들어 오는 데, 성소에 들어 갈 때 입었던 옷을 벗어 거기에 놓아두고

24 거룩한 곳에서 목욕한 다음, 그 옷을 다시 입고 나와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의 죄를 벗겨야 한다.

25 그는 그 속죄제물의 기름기를 제단에서 살라야 한다.

26 염소를 아자젤에게 보낸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진지로 들어 올 수 있다.

27 이렇게 속죄제물로 드린 황소와 염소의 피를 뽑아 성소에 가져다가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리고 나서 그 가죽과 살코기와 똥은 진지 밖으로 모두 내다가 함께 태워야 한다.

28 이것들을 태운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진지로 들어 올 수 있다.

29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일곱째 달에 들어 그 달 십일이 되면 본토주민이든지 너희 가운데 몸붙여 사는 사람이든지 할 것 없이 모두 단식해야 하며 아무 일도 해서는 안된다.

30 그 날은 너희의 죄를 벗겨 너희를 정하게 하는 날이므로 너희가 야훼 앞에서 모든 잘못을 벗고 정하게 되리라.

31 그 날은 너희가 철저하게 쉬어야 하는 안식일이다. 너희는 단식을 해야한다. 이것이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32 이렇게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릴 사람은. 대를 이어 가며 사제직을 맡도록 예식을 갖추어 기름 부어 세운 대사제이다. 그는 모시로 만든 제복,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와 만남의 장막과 제단을 정하게 해야 한다. 또 사제들과 온 백성의 회중에게서 그들의 죄를 벗겨 주어야 한다.

34 그는 일 년에 한 반씩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모든 잘못을 벗겨 주는 이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이것이 너희가 길이 지킬 규종정이다.” 모세는 야훼께서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17장 =피는 속죄하는 힘이 있다.=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3 이스라엘 가문에 속한 사람은 누구든지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지안에서 잡으려고 하든지 진지 밖에서 잡으려고 하든지

4 먼저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끌고 와 야훼의 성막 앞에서 야훼께 예물로 그것을 바쳐야 한다. 그냥 피를 흘리면 그 피 흘린 것에 대한 벌을 면할 수 없다. 그 사람은 겨레에서 추방시켜야 한다.

5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들에서 죽이려던 짐승들을 만남의 장막 문간의 사제에게 끌고 와서 야훼께 바쳐야 한다. 그것은 야훼께 잡아 바치는 친교제물이 된다.

6 사제는 그 피를 만남의 장막 문간에서 야훼의 제단에 흘리고, 그 기름기를 살라 향기를 풍기며 야훼를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7 그들은 더 이상 그들의 제물을 염소귀신들에게 잡아 바치면서 그 귀신들을 따라 음행을 저지르지 못한다. 이것은 그들이 대대로 길이 지킬 규정이다.

8 너는 또 그들에게 일러 주어라. ‘이스라엘 가문에 속한 사람은 물론 그들 가운데 몸 붙여 사는 사람들까지도 번제물이나 다른 무슨 제물을 드리려고 하면

9 먼저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그것을 끌어다가 야훼께 바쳐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안않면 그 사람은 자기 겨레에서 추방시켜야 한다.



=피는 먹지 못한다.=

10 이스라엘 가문에 속한 사람은 물론 그들 가운데 몸붙여 사는 사람들까지도 무슨 피든 피를 먹으면, 나는 그 피를 먹은 사람을 괘씸하게 여겨 겨레 가운데서 추방하리라.

11 생물의 목숨은 그 피에 있는 것이다. 그 피는 너희 자신의 죄를 벗는 제물로서 제단에 바치라고 내가 너희에게 준 것이다. 이피야말로 생명을 쏟아 죄를 벗겨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 둔다. 너희는 아무도 피를 먹지 말라. 너희 가운데 몸 붙여 사는 사람도 피를 먹으면 안 된다.

13 이스라엘 가문에 속한 사람은 물론 그들 가운데 몸붙여 사는 사람들까지도 사냥해서 먹어도 좋은 들짐승이나 새를 잡았거든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어야 한다.

14 피는 곧 모든 생물의 생명이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둔다. 어떤 생물의 피도 너희는 먹지 말라,. 피는 곧 모든 생물의 생명이다. 그것을 먹는 사람은 사람은 겨레 가운데서 추방하리라.

15 자연사한 짐승이나 야수에게 찢겨 죽은 짐승을 먹는 사람은 본토인이든지 몸붙여 사는 사람이든지.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래도 저녁 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고 정하게 된다.

16 그러나 옷을 빨지도 않고 목욕도 하지 않으면 그는 죄벌을 면치 못하리라.”



18장 =그릇된 성관계를 금하는 규정=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3 너희는 너희가 살던 에집트 땅의 풍속을 따라 살지도 말고, 내가i 너희를 이끌고 들어 갈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라 살지도 말라. 그들의 규정을 따르지 말라.

4 너희는 내가 세워 주는 법을 실천하여라. 내가 정해 주는 규정을 지키며 그대로 살아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5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법을 지켜야 한다. 누구든지 그것을 실천하면 살리라. 나는 야훼이다.

6 아무도 같은 핏줄을 타고 난 사람을 가까이하여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된다. 나는 야훼이다.

   p181

7 아비의 부끄러운 곳도 어미의 부끄러운 곳도 벗기면 안 된다. 네 어미인데, 어찌 그 부끄러운 곳을 벗기겠느냐?

8 네 아비와 사는 여인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것은 곧 네 아비의 부끄러운 곳이다.

9 네 누이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이복누이이든 동복누이이든, 와서 낳았든 낳아 가지고 왔든, 그의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 된다

10 친손녀나 외손녀의 부끄러운 곳은 벗겨도 안 된다. 그것은 곧 너 자신의 부끄러운 곳이다.

11 네 아비를 모시는 여인에게서 난 딸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12 네 고모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는 네 아비와 같은 핏줄이다.

13 네 이모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는 네 어미와 같은 핏줄이다.

14 네 삼촌의 아내를 가까이하여 삼촌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는 네 아주머니이다

15 네 며느리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가 네 아들의 아내인데 어찌 그의 부끄러운 곳을 벗기겠느냐.?

16 네 형제의 아내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것은 곧 네 형제의 부끄러운 곳이다.

17 아내가 데리고 들어 온 딸의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그 여인의 친손녀도, 외손녀도 데려다가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 된다. 그들은 그 여인과 한 핏줄이므로 그것은 더러운 짓이다.

18 네 아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 형제를 첩으로 맞아 그 부끄러운 곳을 벗겨도 안 된다.

19 여인이 월경으로 부정할 때, 가까이하여 그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된다.

20 네 이웃의 아내를 끌어 들여 잠자리를 같이 하면 안 된다. 그 여인에게서 너는 부정을 탄다.

21 네 자식들 몰록에게 넘겨주어 너희 하느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야훼이다.

22 여자와 자듯이 남자와 한 자리에 들어도 안 된다. 그것은 망측한 짓이다.

23 어떤 짐승하고도 교접을 하면 안된다. 그 짐승에게서 너는 부정을 탄다.여인도 짐승과 교접을 하면 안 된다. 그것은 추잡한 짓이다.

24 너희는 이런 행위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저질러 부정을 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 낼 민족들은 이런 온갖 행위로 부정을 탄 것들이다.

25 그 땅도 부정을 탔기 때문에, 나는 그 죄악을 벌할 것이다. 그 땅은 거기에 사는 사람들을 토해 내리라.

26 그러나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규정과 내가 세워 주는 법을 지켜라, 본토인은 물론이요 너희 가운데 몸붙여 사는 사람도 그런 망측한 짓을 일절 저지르지 않도록 하여라.

27 너희보다 앞서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이 이런 온갖 망측한 짓을 다 하여 그 땅을 더럽혔던 것이다.

28 너희도 그 땅을 더럽히면, 너희 보다 앞서 거기에 살던 민족들 토해 냈듯이 그 땅이 너희를 토해 내리라.

29 이런 망측한 짓들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저지른 사람은 그가 누구든지간에 겨레로부터 추방당해야 한다.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지키라고 한것을 잘 지키고 너희가 오기 전에 지겼던 망측한 규정들을 따라 스스로 자신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나 야훼가 너희의 하느님이다.”



19장 =거룩한 백성이 되는 길=

1 야훼께서 모세ㅗ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백성 온 회중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나 야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

3 너희는 각각 자기 부모를 경외해야 한다. 또 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4 우상에게 발길을 돌리지 말라. 신상을 부어 만들어 모시지 말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5 야훼에게 친교제물을 바칠 경우에 너희는 그의 마음에 들도록 바쳐야 한다.

6 제물은 그것을 바치는 날과 그 다음날 까지 먹어야 한다.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남은 것을 불에 살라 버려라.

7 사흘째 되는 날에 상한 제물을 먹으면 야훼가 기꺼이 여기지 않을 것이다.

8 그런 것을 먹는 사람은 죄벌을 면하지 못한다. 그는 야훼의 거룩한 제물을 속되게 한 사람이니. 그런 사람을  겨레로부터 추방당해야 한다

9 너희 땅에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밭에서 모조리 거두어들이지 말고, 남은 이삭을 거두어들이지 말라. 거두고 남은 이삭을 줍지 말라.

10 너희 포도를 속속들이 뒤져따 지 말고 남은 과일을 거두지 말며 가난한자와 몸붙여 사는 외국인이 따먹도록 남겨 놓아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11 너희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동족끼리 속여 사기하지 말라.

12 너희는 남을 속일 생각으로 내 이름을 두고 맹세하지 말라. 그것은 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야훼이다.

13 너희는 이웃을 억눌러 빼앗아 먹지 말라. 품값을 다음날 아침까지 미루지 말라.

14 귀머거리가 듣지 못한다고 하여 그에게 악담하거나 소경이 보지 못한다고 하여 그 앞에 걸릴 것을 두지 말라. 하느님 두려운 줄 알아라. 나는 야훼이다.

15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하지 말라. 영세민이라고 하여 두둔하지 말고, 세력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봐주지 말라. 이웃을 공정하게 재판해야 한다.

16 너희는 겨레 가운데서 남 잡을 소리를 퍼뜨리지 말라. 이웃을 죽을 죄인으로 고발하지 말라. 나는 야훼이다.

17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지 말라. 이웃의 잘못을 서슴지 말고 타일러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벗는다.

18 동족에게 양심을 품어 원수를 갚지 말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 나는 야훼이다.

19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네 가축 가운데서 종류가 다른 것끼리 교미시키지 말라. 네 밭에 다른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종류가 다른 실을 섞어 짠 옷을 네 몸에 걸치지도 말라.

20 한 남자가 여인과 한 자리에 들었는데, 그 여인이 이미 남에게 몸을 바친 여종으로서 아직 자기 몸값을 치르고 풀려나지 못했거나 자유를 얻어 놓여나지 못한 사람일 경우에는 그에게 벌을 줄 수 있으나 죽이지는 말라. 그 여인이 자유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21 그 남자는 자기의 죄를 벗기 위하여 면죄제물을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가져다 야훼에게 바쳐야 하는데, 그 면죄제물은 수양이어야 한다.

22 사제는 그 수양을 면죄제물로 바쳐 그가 저지른 죄를 야훼 앞에서 벗겨 주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죄를 용서받으리라.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 가 각종 과일 나무를 심을 경우에 그 열매를 사람으로 치면 갓난 아기의 포경처럼 여겨야 한다. 삼 년 동안을 할례 받지 아니한 갓난 아기의 포경처럼 여겨 따 먹지 말라.

24 네쩨 해에 열린 과일 은 모두 거룩한 것이므로 야훼에게 축제물로 바쳐야 하며

25 다섯쩨 해부터 열리는 과일은 따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너희가 과일을 더 많이 거두데 되리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26 너희는 아무것도 피가 들어 있는 채로 먹지 말라. 슬수를 점을 치지 말라.

27 관자놀이 머리를 둥글게 깎지 말고 구레나룻을 밀지 말라

28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너희 몸에 상처를 재어서는 안 된다. 너희 몸에 먹물로 글나를 세기지도 말라. 나는 야훼이다.

29 너희의 딸로 창녀로 내놓아 몸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그래야 땅은 난잡하게 되지 않고 세상은 추잡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30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나의 성소를 소중하게 여겨라. 나는 야훼이다.

31 너희는 죽은 사람의 혼백을 불러내는 여인이나 점쟁이들에게 가서 무엇이든지 알아 봄으로써 부정을 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32 백발이 성성한 어른 앞에서 일어서고 나이 많은 노인을 공경하여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여라. 나는 야훼이다.

33 너의 땅에 함께 사는 외국인을 괴롭히지 말라.

34 너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을 네나라 사람처럼 대접하고 네 몸처럼 아껴라. 너희도 에집트 나라에 몸붙이고 살지 않았느냐?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35 너희는 재판할 때나 물건을 재고 달고 되고 할 때에 부정하게 하지 말라.

36 바른 저울과 바른 추와 바른 에바와 바른 힌을 써야 한다.

37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모든 규정과 내가 세워 주는 모든 법을 지켜 그대로 살아야 한다. 나는 야훼다.’”

20장 =성별된 백성으로서=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이스라엘 가문에 속한 사람은 물론이요 이스라엘에 몸붙여 사는 사람들까지도 자기 자식을 몰록에게 바친 자는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그 그 지방 백성이 그를 돌로 쳐 죽여야 한다.

3 나도 그를 언짢게 여겨 겨레로부터 추방하리라. 그가 제 자식을 몰록에게 바쳐, 나의 성소를 더럽히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였기 때문이다.

4 그 지방 백성이 몰록에게 제 자식을 바치는 사람을 눈감아 주고 죽이지 않는다면

5 나는 그 사람과 그 집안도 언짢게 여겨 그 사람뿐 아니라 그 뒤를 따라 몰록을 섬기며 음행하는 음탕한 자들을 모두 겨레로부터 추방하리라.

6 죽은 사람의 혼백을 불러내는 여인들과 점쟁이에게 가서 그들을 따라 음행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그도 언짢게 여겨 겨레로부터 추방하리라.

7 너희는 삼가 스스로 몸가짐을 깨끗이 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8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규정을 지켜 그대로 해야 한다. 너희를  거룩하게 해 주는 이는 나 야훼이다.

9 누구든지 자기 부모에게 악담하는자는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 부모에게 악담하였으니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10 이웃집 아내와 간통한 사람이 있으면, 그 간통한 남자와 여자는 반드시 함께 사형을 당해야 한다.

11 누가 자기 아비의 부인과 한 자리에 들고 그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면, 그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12 자기 며느리와 한 자리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추잡한 짓을 했으니 제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13 여자와 한 자리에 들듯이 남자와 한 자리에 든 남자가 있으면, 그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추잡한 짓을 했으니 제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14 누가 모녀를 함께 대리고 살면 그는 더러운 자이니, 그와 두 여인을 불에 태워 죽여야 한다. 그래서 너희 가운데서 그런 더러운 짓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15 가축과 교접한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 가축도 죽여야 한다.

16 어떤 여자가 짐승을 가까이하여 교접하였으면, 그 여자와 짐승을 반드시 함께 죽여야 한다. 그들은 이렇게 제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17 제 아비의 딸이든지, 어미의 딸이든지, 제 누이를 데리고 살면서 누이의 브끄러운 곳을 벗기고, 여자는 오라버니의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면 그들을 겨레가 보는 앞에서 없애야 한다. 이것은 파렴치한 짓이다; 제 누이의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므로 죄벌을 면할 길이 없다

18 월경중에 있는 여인과 한 자리에 들어 그 부끄러운 곳을 벗겨 피 나는 곳을 열어 제친다든가, 그 여자도 옷을 벗어 피 나는 곳을 드러내든가 하면 그 두 사람은 겨레로부터 추방해야 한다.

19 네 이모의 부끄러운 곳이나, 네 고모의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 된다.제 핏줄의 몸을 벗긴 것이므로 죄벌을 면할 길이 없다.

20 숙모와 한 자리에 든 사람은 삼촌의 부끄러운 곳을 벗긴 것이므로 그들은 죄벌을 받아 후손을 보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

21 제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것은 추한 짓이다; 그것은 제 형제의 부끄러운 곳을 벗긴 것이므로 그가 후손을 보지 못하리라.

22 너희는 이렇게 내가 정해 주는 모든 규정와 내가 세워 주는 모든 법을 지켜 그래로 하야한다. 그래야 내가 너희를 이끌어 들여 살게 할 그 땅이 너희를  토해 버리지 아니할 갓이다,

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 낼 민족들이 지키는 구정을 따르지 말라. 내가 그들을 싫어하는 것은 그들이 이런 모든 짓을 했기 때문이다.

24 너희가 이 민족들의 농토를 차지할것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이땅이 너희의 소우주가 되라라고 내가 이미 약속하지 않아았느냐? 나 야훼는 너희를 ant 백성 가운데서 갈라 세운 너희 하느님이다.

25 너희는 정한 새와 부정한 새를 가려야 한다. 그래서 짐승이든지 새든지 그 밖에 땅에 기는 어떤 것이든지 너희에게 부정하다고 내가 구별해 준 것으로 부정을 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26 나 야훼는 거룩하다. 너희는 내 것이니,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너희를 뭇 백성 가운데서 갈라 내어 내 것으로 삼았다.

27 너희 가운데 죽은 사람의 혼백을 불러 내는 사람이나 점쟁이가 있으면, 그가 남자이든지 여자이든지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들을 돌로 쳐라. 그들은 제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