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한 세상 가운데 살면서도
쾌락에 눈뜨지 않고
모든이의 가족이지만
아무에게도 속해 있지 않으며
우리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나누는
우리의 모든 비밀을 꿰뚫어보는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상처를 낫게하는 이
우리의 기도를 하느님께 봉헌하고
하느님으로 부터 오는 관용, 평화
희망의 선물을
날마다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
사랑을 위해서는 불(火)과같은 마음을
정결을 위해서는 동(銅)과같은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할 이...
항상 가르치고
항상 용서하고
항상 위로하고
항상 축복해 주는
오, 참으로 놀랍고 놀라운 인생이여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제여
바로 이것이 그대의 삶인 것을...!!
His promise (당신을 향한 주님의 약속)~♬
내가 요즈음 절실히 느끼는 것은 주님은 날 사랑하시는데
나는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한 반성이다.
그러나 그 반성은 해결할수 없는 존재적 한계를 갖고 있다.
사랑을 빚지고 사는것이 행복인지 아님 불행인지?
- 허 윤석 신부님 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