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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지난 주 금요일 걸어서 퇴근하면서 10번 종점 부근을 지날 때,
천막 성당 때 부터 알고 지내던 교우 한 사람이 저를 툭 쳤습니다.
누군가 봤더니 천막 성당 때 부터 우리 본당에 다니던 형제님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만나고 두 번째 만났더니 너무 반가워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안타깝게도 신천지 교회 신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분으로 부터 "신천지 교회에 빠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에겐 끝까지 신천지 교회에 안다닌다고 숨기더군요.
신천지 교회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기 신분을 위장하고,
성경 공부를 하지 않겠느냐고 접근하는 방법을 쓴다는데
그 형제님도 그랬습니다.
제가 성당에는 다니냐고 물으니
"지금은 상계동 성당으로 다닌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걱정스러웠습니다.
양같이 순한 우리 천주교 신자들도
늑대같은 이단의 무리를 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 인터넷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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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교활동이 가장 활발한 신천지교회 주된 미혹 대상은 천주교 신자이며 그들의 포교전략은 그야말로 기상천외하다. 신천지 교회의 ‘추수꾼’들은 요한계시록 세미나, 성경 세미나, 길거리 설문조사를 통한 방법, 가가호호 방문 등과 같은 수법을 동원해 신자들의 주소와 이름을 확보한다. 대부분 천주교나 개신교 기성교회와 분별하기 어려운 ‘○○선교회’ 등의 이름을 사용해 집집마다 방문하는데, “현재 실습 중인 중국 선교사다, 장로교 집사다, 중국에 선교를 위해 보내려고 옷가지와 성경책을 구하러 다닌다, 천주교 ***다”면서 구호물품을 얻은 후 “천주교 선교사로 나가는 데 평가가 필요하다”며 평가서를 내놓는 방법이다. 평가서를 작성해 주면 5-6회 정도를 만나 성경공부를 하자고 부탁하며 계속적인 만남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신자들의 선교사나 선교에 대한 심적 부담을 이용하는 그야말로 치졸한 수법이다. 신천지 교인들은 날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고, 인맥과 혈연을 이용한 접근을 시도한다. 기존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방지책을 철저하게 강구하자 요즘은 교리와 성경에 어두운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미혹한 사람들을 가르치는 신천지 산하 신학원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으며 지역별로 서로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 신천지식 비유풀이로 성경을 가르치는 일명 무료성경신학원 가운데는 크리스천아카데미, 미션바이블아카데미(MBA), 비젼바이블아카데미, 크리스쳔미션아카데미(CMA), 국제선교센타, 단비선교센타, 빛과사랑선교회, 예수사랑선교회, 기독교선교연합회, 성서사랑연구회, 오픈바이블미션(OBM), 총회신학연구원, 로고스신학원 등, 그간 신천지예수교에서 사용하던 신학교육원, 평신도성경교육원, 기독교신학원, 대한교역자선교협의회 등등, 수십 개의 이름 외에도 천주교 식의 개명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크리스천 아카데미’처럼 기성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하는 명칭도 쓰고 있어 분별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에는 천주교인을 신학원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몇 명씩 모여 공부시키는 일명 다락방이나 선교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적인 형태의 문화센터도 지역별 특성에 맞춰 활성화하고 있다. 신천지교회의 문화센타 포교전략은 서울에서는 2001년 5월 신촌에 위치한 하늘사다리문화센터에서 시작했으며 CCM, 실용음악, 영어무료강좌 등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명칭은 기독문화센타, CCM기독문화센타 등 전혀 신천지 색채가 나타나지 않는다. 신천지 측은 수강생에게 먼저 2주과정의 입문 성경 공부를 시킨 후 영어나 드럼 등 원하는 과목을 수강토록 하는데 “이런 수법으로 신천지 신도가 된 이들은 문화 센타 수강생 가운데 20-30% 정도”라는 게 이탈자들의 충격적인 증언이다.  신천지 포교전략 가운데는 천주교나 개신교 기성교회에 위장신자로 등록해 대상을 물색한 후 빼내오는 방법도 있다. 이를 신천지는 ‘타밭 전도’라고 하는데 대체로 지역에서 규모가 큰 교회, 특히 천주교가 목표가 되고 있다. 이탈자들은 “이런 위장신도를 신천지 측은 추수꾼으로 일컬으며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큰 개신교 교회 대부분에 잠입해 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위장 등록한 신천지 신도가 신자들을 미혹해 한바탕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현재 가장 활발한 포교활동을 벌이는 이단 단체 가운데 하나인 신천지교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가호호 방문, 길거리, 대형서점, 전철 안, 기도원 입구 등등 가리지 않고 설문조사를 빙자한 접근에 주소,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문화 센타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저렴하게 가르쳐준다고 해도 일단 성경을 배워야 한다는 전제를 내세우고, 접수 시 주민등록등본이나 인적 사항을 내라고 한다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신천지는 이런 방법 외에도 포교를 위해 거짓말도 장려, 상황별 멘트까지 지도하며 교육시킨다. 교회는 먼저 딱 떨어지는 수학적인 해석, 교회의 가르침에 근거하지 않은 새로운 말씀 지식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은 파멸을 부르는 선봉임을 신자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회의 관심과 성경공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체계적인 신앙 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교회 내에 위장 등록한 신천지 신도들의 잠입에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 등록한 신자 또한 검증되기 전에는 중책을 맡기지 않는 분별 또한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