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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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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저는 세례를 받은 후,
잠자리에 들을 때면 묵주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예비자 때 교리를 가르쳐 주신 수녀님께서
"잘려고 할 때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자면
잠자느라 다 못바치거나 부족한 기도는
수호천사가 함께 바쳐 주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수녀님 말씀을 들은 이후, 
묵주기도 5단을 끝까지 바치지 않아도 수호천사가 알아서 바쳐 주시겠지...
하는 편안함 덕분에 부담 없이 묵주알을 돌리며 잠을 아주 잘 잤습니다.
지금은 묵주기도를 즐겁게 바치지만,
예비자 시절 즈음엔 묵주기도가 참 어려웠습니다.
만일 수호천사라는 든든한 백이 없었다면,
5단까지 바치느라 잠을 쫓아 내면서 
조금은 불필요한 긴장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잠자리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묵주기도를 하면
겨우 1~2단 바칠 즈음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모르긴 몰라도 제 수호천사는 맨날 바쁘실거에요.ㅋ
30대 초반에 세례를 받고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잠자리에 누워서 묵주 기도 5단을 끝까지 바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까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저처럼 잠자리에 누워서 묵주기도를 아주 천천히 바쳐 보세요.
꼭 이불 덮으시고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묵주기도 바치시면, 기냥 잠이 드실 겁니다. zzz

아래는 오늘 인터넷 기사에 실린 불면증과 우울증에 관한 건강정보입니다. 클릭!

"불면증 먼저 치료하면 우울증 사라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3&aid=0006606410&mid=shm&mode=LSD&nh=2013112007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