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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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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따스한
해빛이 그리운 날.

창가에 서서.

어제
오늘

내일의 시간을
되돌아 본다.

그동안
무려온 많은 사랑.

어느새
보온도 못하고.

이렇게 빨리도
지나가 버렸구나.

우리 인생도
저 햇빛처럼
언젠가는
그렇게 빨리 지나가겠지.......

저녁무렵
창가에 서서.

한 뼘 남은
햇빛 자락 아쉬워하며.

내게 주어진
한 순간 한 순간을.

다시금
소중히 가슴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