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믿음이 나를 만든다
프랑스에서 어떤 사람이 약국에 들렀다.
그는 약사에게 과거 자신이 먹던
약의 이름을 대며 그 약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온 지
너무 오래되어 약효가 없는 약이었다.
약사는 약효가 없는 약을 팔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손님은 그 약이면 틀림없이
자신의 병이 나을 거라고 말했다.
약사는 할 수 없이 약을 손님에게 주었다.
며칠 뒤 손님은 약국을 지나가는 길에
그 약을 먹고 병이 나았다며 약사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 약사의 이름은 ‘에밀 쿠에’였다.
‘약효 없는 약이 환자를 고쳤다니...’ 깜짝 놀란 쿠에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생각한 끝에 그는 병을 치료한 것은
약이라는 물질이 아니라
약효를 확신한 환자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쿠에는 그 강한 믿음을
사람이 갖게 하는 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쿠에는 “상상력은 어떤 생각이나 의식보다 강한 것으로,
상상력을 가미한 반복적 암시는 몸과 마음을 변화시킨다.”는
의식적 자기암시에 의한 자기지배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쿠에의 방법’이라고 부른다.
쿠에는 여러 방법으로 암시를 실험해 본 결과,
가장 효과적인 말을 알아냈다.
“나는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
그냥 외우는 것보다
이루어졌을 때의 성취감, 희열 등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자기암시를 반복했을 때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쿠에의 방법대로라면 우리가 품은 소망 역시
우리 스스로 확신할 때 실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세상의 모든 기적이란
내 안에서부터 시작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