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나를 사랑하느냐 】 너 나를 사랑하느냐, 너 나를 사랑하느냐
너 나를 진정 사랑하느냐, 내게 고백할 수 있느냐
세상을 위하여 하느님을 위하여
내가 갔던 고난의 길은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참사랑의 길이다.
나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옳은 일에
+ 찬미 예수님 +
★ 사제님들께~♥
그 누구의 베필은 아니시지만,
님향한 일편 단심에,
진세를 버리셨고,
부모, 형제, 애인조차 버리고,
홀로, 거룩한 그 길을 가시고자, 다짐하셨던 그 첫마음을 ~!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시던 그 날을~~!
가슴 벅차 떨리어, 흐느껴 울던 그 벅참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신지요~?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으시어,
그리스도의 사랑에 인도되어,
자신의 욕망을 끊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서약한 대로
거룩한 직무에 충실하여
주님을 닮고, 일치하여 주시어,
미사성제와 그밖의 전례를 집전함으로써,
하느님의 신비를 충실히 관리하며,
머리이시오,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본 받아
교도직을 충실히 이행하며,
물질의 탐욕을 버리고,
오로지 신자들의 영신 사정에만 힘써 주십시요~!
- 성 목요일: 사제들의 서약 갱신 내용 中 에서 -
신부님들께~★
저희 양들은, 신부님들을,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者는
지극히 아름다우며 귀한 자이오니
그가 가는 길에
저로 하여 덫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제가 사랑하는 자가 가는 길은
지극히 빛나며 밝고 아름다운 길이오니
저로 하여 그가 주저하지 말게 하옵소서
제가 지극히 사랑하는 자가
빛나고 밝은 길, 아름다운 길을 가는 것을
저는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
축복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바랄 따름이오니
용납하옵소서
용납하옵소서
-나태주 시인의 詩<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