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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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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

"의인은 향나무처럼 자신을 치는 도끼에 향을 바른다.

 

얼마나 심오한 말 인가요? 자신을 찍는 도끼날에 향을

 

발라 주는 삶, 바로 그것이 예수님의 삶이 아닐까?

 

예수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스테파노 성인도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은혜를 듬뿍 받은 자는 자기를 내리 찍는

 

도끼 같은 자에게도 향을 묻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기도하여라 (마태오5, 44).'

 

' 하오니 복중에 복은 인연복이니, 언제든지 좋은

 

인연 복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인연복은

 

"누군가를 도우면서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의 큰복은

 

바로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께서 좋은 인연 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초대하여라.'' 왜냐면...그들이 너희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희는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의인이

 

부활 할때에 너희들이 보답받을 것이 때문이다.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지만... 중요한 것은 되갚을

 

능력이 없는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겨 보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돌봄이 하느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

 

되고, 그리고 자신이 진실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돌봄에 하느님 은총의 놀라운 신비가 여기에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그렇게 되갚을 능력이

없는 이들을 돌봄으로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정말

 

잘하셨어요..하느님이 기뻐하시겠네요." 영적일기를

 

마무리하면서... 놀라운 하느님의 은총으로...

 

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살게 하신 은총으로... 우리의

 

그릇에 맞게 주시는 놀라운 은총으로...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아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소식 메뉴 2017 11 8일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지 않았던 돈 5만원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갑작스런 질문에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잘 떠올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5만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길을 걷다가 주머니에서 흘렸는지 없어진 것입니다. 잃어버린 5만원을 생각하면 할수록 그 5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떠올려지게 됩니다. 맛있는 것 사 먹는 건데... 저녁 시간에 맛있는 치맥을 즐길 수도 있는데.... 잃어버릴 줄 알았으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나 줄걸...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렸을 때에 비로소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후회를

갖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일반적인 모습인 것이지요.

어쩌면 우리의 삶 전체에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다른 이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정말로 가진 것이 없을까요?

지금 있는 자리의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꽤 많은 것들

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

는 재산이나 명예가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은 어떻습

니까? 자신의 주변에 있는 가족과 친구 등도 떠올려

보십시오. 이 역시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여기에 주

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한 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가지고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가

지고 있는 것들을 통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솔직히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삶의 마

지막 순간에 후회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지요.

할 수 있었던 것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 쓰지 못했

는데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

지고 있는 것들을 통해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면서 이

세상에 남길 후회들을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서는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

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는 이 세상 안에

서의 죽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주님께 대한 사랑에 방해가 된다면 이 세상

안에서의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까지도 미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것에 대한 욕심과

나만을 위한 이기심을 통해서는 결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으며 이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안에 살면서 욕심과

이기심을 없앨 수 있는 불굴의 의지와 흔들리지 않는

열성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역시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님의 뜻을 먼저 세우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일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후회할 일이 아닌, 후회하지 않을

일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자신이 행운아

라고 여기는 만큼 행복해지는 게 인생이야(야마자키

마리). 행복하십시오. 요즘에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연

구 결과를 보았는데, 행복한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감

기에 걸릴 확률이 35퍼센트 낮다고 합니다. 이 행복한

사람은 독감 백신을 맞았을 때의 항체를 50퍼센트나

더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행복과 낙

천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감염의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여러분

은 행복하십니까? 그리고 이 행복을 위해서 어떠한 생

활을 하십니까? 사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행복한 지

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면서 행복의 근

본적인 조건으로 돈이나 명예 등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니라고 합니다. 행복에

도움은 되겠지만 근본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또한 많이 웃으면서 기쁘게 살아가다보면 저절로 행복

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알고 있는데도 왜 행복하지

못할까요? 결정적인 행복의 조건들을 쫓는 것이 아니

라 부수적인 행복의 조건만을 쫓고 있기 때문은 아닐

까요? 행복을 위해서 지금 해야 할 것들을 찾아보십시

. 그래서 육체적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순시기에 진정 금식해야 하는 것

한두 끼니의 밥이나 굶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을 금식하고
칭찬의 만찬을 즐기라.

혈기를 금식하고
온유함의 만찬을 즐기라.

질투를 금식하고
사랑의 만찬을 즐기라.

거짓을 금식하고
진실의 만찬을 즐기라.

자기 핑계를 금식하고
책임의 만찬을 즐기라.

불만을 금식하고
감사의 만찬을 즐기라.

이기심을 금식하고
섬김의 만찬을 즐기라.

의심을 금식하고
믿음의 만찬을 즐기라.

우리는 이것을 너무 오랫 동안
잊고 살아왔습니다.

먹거리 같은 것의 양이나,
기도와 헌금의 수가 아니라
진실한 삶의 질과 사랑의 진면목이 문제인 것입니다.

먹는 것, 가진 것에 더 이상 초점을 맞추거나 문제삼지 맙시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현실에서
비인간 적인 것과 몰인격 적인 것을 먼저 금식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그러한 성찰과 자각으로부터
근본적인 영적각성이 필요합니다.

ㅡ좋은 글이라서 옮겨봤습니다ㅡ

주여 이 죄인이
https://youtu.be/abdFEjQ_U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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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bdFEjQ_U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