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기웅 다니엘입니다. 쩝쩝.. (제가 답변을 드릴 사항이 아니지만...)
아무런 해당이 없는 제가 형제님의 건의 사항을 읽고 답답한 마음에
조심스럽게 답변하여 드립니다.

화가 날 만 하네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100% 출석을 위해..
노력하셨던만큼 본당의 사목계획은 완전치가 못했습니다.
모든 봉사자들, 그리고 저 같이 관심이 많은 신자들 모두가 죄송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습니다.

교리시간이 변경된 이유를 추측해 본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순수한 본인의 추측으로만으로 답변을 함을 강조합니다).
모든 신자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휴가철이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집중 되어 있음을 가정한다면..
봉사자가 월급을 받고 하는 것도 아닌지라...
휴가를 반납하시고 봉사를 하라고 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가톨릭은 보편적인 것을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형제님처럼 열정적이고 정확하신 분들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녀님은 항상 맑은 웃음으로 신자들의 어머니 역할을 해야하는데,
형제님이 봉사자에게 화를 내면서 따졌다고 하니
더 큰 상처를 예방코자 사실만 확인하고 봉사자들에게 미루웠을 것입니다. 

서윤교님.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바라며,
적극적인 사고로 본당 사목계획에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첫영성체가 있는날
제가 답사로 식사 한번 대접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