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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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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혼탁한 세상 가운데 살면서도

 

쾌락에 눈뜨지 않고

 

모든이의 가족이지만

 

아무에게도 속해  있지 않으며

 

우리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나누는

 

우리의 모든 비밀을 꿰뚫어보는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상처를 낫게하는 이

 

 

 

우리의 기도를 하느님께 봉헌하고

 

하느님으로 부터 오는 관용, 평화

 

희망의 선물을

 

날마다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

 

 

 

사랑을 위해서는 불(火)과같은 마음을

 

정결을 위해서는 동(銅)과같은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할 이...

 

 

 

항상 가르치고

 

항상 용서하고

 

항상 위로하고

 

항상 축복해 주는

 

 

오, 참으로 놀랍고 놀라운 인생이여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제여

 

바로 이것이 그대의 삶인 것을...!!

 

 

 

 

   

 

His promise (당신을 향한 주님의 약속)

 

내가 요즈음 절실히 느끼는 것은 주님은 날 사랑하시는데

 

나는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한 반성이다.

 

그러나 그 반성은 해결할수 없는 존재적 한계를 갖고 있다.

 

사랑을 빚지고 사는것이 행복인지 아님 불행인지?

 

- 허 윤석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