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교주일이다.
선교는 사명이다.
mission이라는 말은 임무라는 말이다.
소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선교의 사명을 이루시는 활동의 주체는
내가 아닌 성령이시라고
교황문헌인 교회의 선교사명에 잘 나와있다.
전교는
단지 종교를 전단하는 의미이어서 난 그다지 쓰고 싶지 않다.
복음화를 많이 사용한다.
선교의 목적과 열매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17-19세기 식민지 정책이 활발한 시절
총과 칼로 식민지 정책아래에서 전교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졌다.
그래서 복음화라는 말이 가장 적절하다.
따라서 선교
즉 복음화는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선교는 차고 넘치는 것이다.
그리고 반성으로 부터 시작한다.
우리에게 늘 부족한것이 있다.
그것은 선교 의식이다. 복음화 의지이다.
(허윤석 신부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