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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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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있는 듯 없는 듯
숨을 죽이며 살다가
홈페이지 속으로 들어가 보니
자주 보이는 사람만
외롭게 공간을 채우고  
머물지 않는 사람이
도리어 고상한 척합니다.

높아진 가을 하늘 속으로  
마음껏 낙서하고
그냥 스쳐가는 한마디
잘 지냈습니까?
댓글 한마디에
서로를 느낄텐데...
호젓한
아무도 없는 바닷가 같습니다.

이번 주일 24일 예비자 환영식
11월 첫 주일은 구역별 연도대회
홍보할 일도 많을텐데...
그냥 빈공간 속에 머뭅니다
침묵 속에 기도도 좋겠지만
고독한 가을이랑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첫눈 내리는 밤
세월을 돌려줘...
홀로 아파 가슴치지 말고 
우리 성당 홈페이지에 오셔서
재미있게 놀아 보셔요.
각 단체, 구역, 레지오. 분과..
모두모두 놀다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