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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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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님은 주님의 기쁨의 낙원이었다

 

  

그토록 많은 은총을 받았고

그토록 완벽하게 행동하였던 성모 마리아는

 필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인식하고

모든 공덕을 하느님께 바치고

또 모든 영광을 그분께 들려드림으로써

그분을 찬미하였음에 틀림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떠한 피조물 안에서도

 그토록 완벽하게 살지 않으셨고 또 살지 않으실 것이며

결코 그토록 장엄하게 다스리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또 원했던 것은

더 이상 마리아가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생각

그분의 마음

그분의 행동 하나 하나의

메아리치는 소리에 만족하였습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가1,38)처럼.... 

 

마리아는 자신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받드는 일을 거부하거나

 망설이거나 이탈하는 것 없이

언제나 그분의 감정과 견해

그리고 그분의 의지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에수 그리스도의 보좌요

그분의 침상이요

그분의 성소였고

 또 기쁨의 낙원이었습니다. 

 

마리아가 사역에 있을 때나

공덕을 쌓을 때 광휘에 휩싸여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한가운데 계셨으며

그것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같이 말입니다

 

- 성체와 완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