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현재 위치

Home > 나눔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천원과 만원]


천원과 만원이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났더랍니다.
똑같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올라갔는데

베드로 사도가 천원 에겐

" 천국!!! "
그러더랍니다

만원짜리가 속으로
'그럼 난 천당중에 VIP룸 이겠군' 라고 생각했는데,

" 지옥!!! "
하더랍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만원짜리가 베드로 사도에게
마구 항의를 했습니다.

먼저 받은넘은 저 천원짜리다. 그리고..
난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

그래서 난 당연히 천국으로 가야한다..어쩌구..

베드로 사도가 조용히 말했다지요
.
.
.
.
.
.

.
.
.
.
.
.
.
.
.

"얘, 만원아.....너는 주일 미사에 자주 나오지 않았잖니~

                    저기 천원이는 한번도 주일 미사에 빠진 적이 없어~   "



 홈지기님 유머글 올려도 되죠????
       그런 의미에서 한개 더.....



[어느 여름날 성당에서]


여름날, 어느 천주교회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신부님이 에에콘 기술자를 불렀다.
 
에어컨에 아무이상이 없는것을 확인한 이기술자는
교회천정에 있는 통풍로 어딘가 막힌곳이 있는지 기어다니던중,
밑으로 뚫려 있는 환풍기를 보니 어느 아주머니가 혼자서 열심히 묵주 기도를 하는 것을 보았다.
 
문득 장난기가 발동한 이 기술자는 이 아주머니에게 장난을 치려고 이렇게 말했다.
 
"I'm Jesus. I'm here to listen to your prayer."
 
그런데도 이 아주머니는 아무런 요동도 없이 계속 묵주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닌가?
 
혹시 내말을 못 들었나보다 하고 이 기술자는 조금 더 큰 목소리로 말했다.
 
"I'm Jesus. I'm here to listen to your prayer!"
 
그러나, 아주머니는 계속 기도만 드리고 있었다.
약간 화가 난 기술자는 환풍기가 울릴정도로 큰 목소리로,
 
"I'm Jesus. I'm here to listen to your prayer!!"
 
그러자 기도만 하던 이 아주머니 주위를 둘러보는것이 아닌가.
기술자는 자신의 장난이 성공한줄알고 좋아했지만 기쁨도 잠시,
아주머니는 다시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이 기술자는 최고로 큰 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I AM JESUS!!! I AM HERE TO LISTEN TO YOUR PRAYER!!!!"
 
드디어 아주머니가 고개를 들고선 한마디했다.
 
"Shut up! I'm talking to your mom" (조용히 해! 지금 네 엄마랑 얘기중이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