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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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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완전한 사람'의 본보기이신 예수 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 5,28) 하고 말씀하셨스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골로 1,15)이시며 하느님 아버지와 사랑으로 온전히 일치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되어야 할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셨고 당신의 생애를 통해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싶어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묻자 부자 청년에게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마태 19,21) 하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삶에 필요한 재물을 인정하셨지만, 세상의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끊어야만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철저한 ‘자리 비움’의(필립 2,6-11 참조)삶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 이 세상의 욕심과 집착을 모두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위해 자기를 내어 놓는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닮으십시오. 그리스도를 본받아 여러분은 사랑의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하느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에체 5,1-2) 하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일상 생활에서 하느님의 뜻을 받들고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의 구원에 헌신함으로써 우리의 소명인 완덕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