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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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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1일 연중 제22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 말씀에서 드러나는 주제는 겸손보상입니다.

   제1독서는 격언입니다. “네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어라. 그러

면 주님 앞에서 총애를 받으리라”(집회 3.18).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주

님 사랑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주의 깊은 귀는 지혜로운 이가 바라는 것이

“(3.29). 이는 경청으로 겸손을 표현한 것입니다.

  제2독서인 히브리서의 저자는 옛 계약보다 새 계약이 우위에 있음을 밝

혔습니다(히브 3.10장 참조). 이제 12장은 그 정점에 이릅니다. 옛 계약인

시나이 계약과(탈출 19장 참조) 대조적으로 새 계약은(히브 12.22-24 참조)

영적이며 천상에서 이루어집니다. 새 계약의 중개자이신 예수님을 통한 계

약의 장소는 시온산”,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 “천상 예루살렘”(12.22)

으로 묘사됩니다. 그러므로 유다인들이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교만을

버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겸손한 마음으로 굳건히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비유”(루카 14-7)는 지혜가 담긴 문장이라는 뜻으로 풀

이됩니다. 이 지혜는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

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14.11)로 요약됩니다. 사회적 계급과 신분에 대

한 유다인들의 집단과 바리사이들의 교만을 던죄하시며 경계하시는 예수

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분께서는 참된 지혜인 겸손을 지니도록 권고

하십니다. 사회적 약자인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

”(14.13)을 잔치에 초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보상을 바라지

않는 선행과 사랑 실천은 마침내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14.14)라는 말씀에 따라 참된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