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현재 위치

Home > 신앙생활 >견진교리

견진교리



 정리해 봅시다.우리의 소망이며 사명인 지상의 평화는 온 인류가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으로 다른 사람과 다른 민족을 존중하고, 형제적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써 실현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굶주림에 신음하고 있는 저개발 국가와 국민을 원조하는 일, 외국인 노동자, 난민, 이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일은 모든 사람이 한 가족을 이루고 서로 형제 같은 마음으로 대하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일입니다. 또한 분단 국가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북한 동포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짐합시다
■ 우리 도움의 손길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모두가 하느님의 한 자녀라는 마음가짐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 줍시다.
■ 외국인 노동자, 북한과 중국에서 이주한 주민 등 우리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 차별 대우 를 받는 형제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섭시다.
■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교회와 사회 공동체의 노력에 동참하고,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바칩시다.
 알아둡시다.
■ 국제 카리타스
1897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여러 나라로 번져 갔고, 1950년 성년에 로마에서 비로소 국제적인 기구로 발족하였다. 1957년 ‘국제 카리타스’로 이름을 바꾸어 UN과 함께 구호와 개발에 관한 교회의 입장을 대변하게 되었다. ‘한국 카리타스’는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맡고 있다.
■ 민족화해위원회
주교회의 전국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서, 분단된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촉진하고, 민족의 평화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교회의 부흥과 북한 동포의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역량을 기르는 일을 한다. 1982년에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 사업 위원회 북한 선교부’로 출발하여, 1994년 ‘북방선교위원회’로, 1999년 ‘민족화해위원회’로 발전하였다.
 묵상합시다
■ 너의 땅에 함께 사는 외국인을 괴롭히지 마라. 너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을 네 나라 사 람처럼 대접하고 네 몸처럼 아껴라. 너희도 이집트 나라에 몸붙이고 살지 않았느냐?
(레 위 19,33-34)
■ 모름지기 네 혀는 악을 삼가라. 거짓된 말들을 네 입술은 삼가라. 사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거라(시편 33,14-15〔34,13-14〕).
■ 인간 기본권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 사회적이든 문화적이든, 또는 성별, 인종, 피부색, 사 회적 신분, 언어, 종교에서 기인하는 차별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극복되고 제거되어야 한다(사목 헌장, 29항).
■ 우리는 경제적인 것을 인간적인 것에서 분리시키거나 어떤 발전을 그 배경인 문명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찬동 할 수 없다. 우리 생각에는 가장 중대한 것이 인간이다. 하나하나 의 인간, 그 인간들의 집단, 나아가서는 인류 전체가 중한 것이다(민족들의 발전, 14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