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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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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정리해 봅시다.우리는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한 몫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신분, 환경, 능력, 소명에 따라 사회의 각 분야에서 우리의 노력은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을 불어넣는 모든 활동을 통해 구체적화됩니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의 가정과 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고 생명의 문화를 되살리기 위하여 인격에 대한 존중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 그리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개인과 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도모하여 모든 사람과 사회의 선익을 위한 공동선의 실현에 헌신하고, 사랑과 나눔을 통한 사회 정의의 구현에 힘써야 합니다.


 다짐합시다
■ 교회의 사회 교리를 공부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과 단체에서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합시다.
■ 사회 정의와 인권 시장을 위한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 후원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입시다.
■ 쓰레기 줄이기와 분기 수거, 물 절약과 수자원 보호, 가까운 거리 걷기 등 손쉬운 환경 운동부터 실천해 나갑시다.
■ 기초 질서 지키기, 생태계 보존, 지역 이기주의의 타파 등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 는 일에 힘씁시다.


 알아둡시다.
■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사회 교리)
교회가 세상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현대의 사회 생활을 복음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한 지침이 필요하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서와 교부들의 가르침, 그리고 인간의 이성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성찰의 원리, 판단 기준, 행동 지침을 유권적 가르침으로 제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 또는 ‘사회 교리’라고 합니다.
레오 13세가 회칙 「새로운 사태」를 반포한 이래 역대 교황들은 시대의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자 여러 회칙들을 반포해 왔습니다. 특히 「40주년」(비오 11세), 「80주년」(바오로 6세), 「100주년」(요한 바오로 2세)은 「새로운 사태」를 기념하여 반포한 역대 교황들의 회칙입니다.


 묵상합시다
■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내 어린 양 떼들아, 조금도 무서워하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를 너희에게 기 꺼이 주시기로 하셨다(루가 12,31-32).
■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 주십시오. 서 로 한 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그리고 잘난 체하지 마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힘으로 되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로 마 12,15-18).
■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입 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하느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습 니다. 우리는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로마 14,17-19).
■ “자기의 현세 의무를 소홀히 하는 그리스도인은, 이웃은 물론 바로 하느님께 대한 자기 의무를 소홀히 하고 또 자신의 영원한 구원을 위험에 빠트린다”(사목 헌장, 4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