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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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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우리를 영원한 행복으로 부르시는 하느님의 사랑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행복으로 부르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그 어느 것에 의해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로마 8,.38-39).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여 응답하기를 바라시지만, 강요하지 않으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된 것입니다.
조는 하느님과 맺은 올바른 관계를 끊고 하느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영원히 불행하게 만들 수 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느님에게서 자신을 영원히 떼어 놓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태 10,28)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순교자들은 육신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가장 소중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낸 분들입니다. 순교자들에게 하느님은 참으로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은 하느님과 함께 있지 않을 때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면서도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켰던 것입니다. 신앙 때문에 당하는 모든 시련과 박해가 반드시 피흘림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날에도 우리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르기 위해서는 큰 희생을 치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