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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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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정리해 봅시다.신앙과 세례로써 성령 안에서 새 삶을 살아가게 된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 사랑을 완성하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하나 되는 완덕의 실현은 은총의 선물인 신ㆍ망ㆍ애 삼덕을 실천하는 데서, 특히 사랑의 완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완전한 사람’ 이신 그리스도처럼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하여 성인들의 삶에서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의 삶을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천상 행복과 사랑의 완성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다짐합시다
■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의 삶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 자신의 소비 생활과 여가 활동이 지나치지 않도록 절제 합시다.
■ 개인적으로 또는 본당 신자들과 함께 고아원, 양로원, 보호 시설 등을 찾아가 봉사하며, 후원회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돕도록 합시다.
■ 성인전을 자주 읽고 그분들의 모범을 본받도록 노력합시다.


 알아둡시다.
■ 의화(義化)
가톨릭 교회에서는 하느님께서 은총과 구원을 인간에게 베풀어 주시지만, 그에 따른 인간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사건으로 인간은 온전히 의롭게 되어 새로운 인간이 되었고, 세례를 통해 은총이 충만한 사람은 믿음과 바람과 사랑에 찬 삶을 이루어 갑니다. 따라서 구원은 행동을 배제한 ‘오직 은총’이나 ‘오직 신앙’ 만으로는 가능하지 않고, 하느님의 은총에 걸맞는 그리스도인다운 신앙과(야고 2,14-36 참조) 은촌의 열매인 사랑은(갈라 5,22-26 참조) 하느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의롭게 되었음을 외적으로 나타내는 확실한 표라고 가르칩니다.


 묵상합시다
■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졌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느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뿐 만 아니라 우리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기뻐합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시련을 이 겨 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희 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반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 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로마 5,1-5).
■ 이제는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여러분은 거룩 한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 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로마 6,22-23).
■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박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 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로마 12,2).
■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 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1고린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