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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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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한 우리의 삶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과 인간 구원의 역사를 완결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에 우리 모두는 부활할 것이며, 심판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밀과 가라지”를(마태 13,24-30 참조) 따로 구분하시고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마태 16,27). 그 날과 그 때가 언제 닥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돌아볼 때 하느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죄보다 강합니다. 많은 죄인들이 예수님을 만났으며, 그분께서 그들을 모두 용서해 주셨습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이 죄인들과 어울려 다닌다고 비난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나느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 9,13)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는 우리에게 완전한 용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신회하고, 죄의 결과로 오는 악영향을 이겨 내려는 참된 노력을 기울이며, 우리도 또한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요구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에 방해가 되는 일체으 것들을 거부하는 신앙의 삶은 분명히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 자녀들이 이겨 낼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실 뿐만 아니라(1고린 10,13; 로마 4,3-5; 야고 1,2-4 참조). 우리가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의 삶을 살면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 의탁하고, 그리스도께서 몸소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따름으로써 이러한 신앙의 삶은 가능하며, 그것은 우리의 승리를 보증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주구나 다 이 세상을 이겨 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을 사람이 아니겠습니까?”(1요한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