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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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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성령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우리가 성령 안에서 새롭게 살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대로, 하느님이 전부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에서 누릴 참 행복을 추구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가 영원한 하느님의 생명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 평화와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1데살 5,16-18) 하고 말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일을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 한다는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작은 허물이나 결점까지도 하느님께 맡겨 드리면서 덕생을 길러야 합니다. 인내와 극기와 절제의 생활로 거룩한 품성을 쌓아 나가며 성사 생활과 기도 생활에 더욱 정진하는 우리의 노력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상의 나그네로 살고 있지만 천상 교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이 현세의 삶만을 위해 창조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완덕의 실현은 이 세상을 넘는 차원에서 결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느님과 일치하기를 열망하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그날 그날의 삶을 충실히 살고 끊임없이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