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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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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교리



 정리해 봅시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를 통해 신앙을 전해 받고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분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거행되는 전례에 참여하고 기도와 성사 생활에 충실함으로써 성령의 은총을 풍부하게 받으며,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켜 나갑니다.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르며, 교회 공동체와 일치하여 그리스도의 사제직과 예언자직과 왕직의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는 표지이며 도구임을 드러냅니다. 

다짐합시다
■ 본당 소공동체(반모임)의 모임 날짜를 기억하고 반드시 참여합시다.
■ 교회 안에 조직되어 있는 사도직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합시다.
■ 본당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작은 일이라고 맡아서 봉사합시다.
■ 본당 공동체의 친교를 위해 먼저 인사하고 애경사에 협조합시다.


 알아둡시다.
■ 소공동체
사도행전은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이렇게 전합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집집마다 돌아가며 같이 빵을 나누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사도 2,44-47).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미하고 형제적 사랑으로 교회와 사회와 자신들의 발전을 도모하며 한 몸의 지체임을 체험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본당의 규모가 너무 커져서 신자들이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기가 몹시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각 본당에서는 소공동체 모임을 통하여 신자들이 매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서로 친교를 나누며 신앙을 북돋아 주면서 사랑을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묵상합시다
■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
■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21).
■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뽑아 주신 사람들이고 하느님의 성도들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들입니다. 그러니 따뜻한 동정심과 친절한 마음과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마음을 새 롭게 하여 서로 도와 주고 피차에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 서 여러분을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을 실 천하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골로 3,12-14).